花雲의 詩/화운의 詩 4

잘 살 수 있다

花雲(화운) 2011. 11. 17. 07:34

잘 살 수 있다

 

 

이 세상의

오묘한 이치를

어찌 다 알 수 있으랴

 

얽히고

설킨 세상사

어찌 다 풀 수 있으랴

 

깊이 알지 못하고

속 시원히 풀지 못해도

 

그런대로 내벼려두어라 

생긴 대로 살아갈 것이니...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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