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셀릭스- 플라멩고
셀릭스는 버드나무과로 봄에 나오는 새순이 아주 특이한 나무이다. 가을이 되면 핑크색상이 없어지는데 전지를 해주면 다음 봄에 나오는 새순이 아주 예쁘다. 나무시장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셀릭스, 서울과 아산 근처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 옥천 나무전시장에 가서 구해다 심었다. 평소에는 그냥 버드나무였다가 봄이 되면 핑크빛 화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철쭉꽃, 모란이 지고 마당이 한산해질 때 쯤 찔레꽃이 피기 시작하면 셀릭스가 핀다. 꽃은 아니지만 꽃보다 더 매력있는 자태를 보여주어 아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