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4
왜 시를 쓰는가
그건 기쁘기 때문이다
시를 쓰면 왜 기쁜가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들을 수 있고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원한다면
무엇이든 같은 마음으로 나눌 수 있기에
그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으랴
201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