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7

사랑과 전쟁

花雲(화운) 2019. 12. 5. 18:42

사랑과 전쟁

 

 

이 세상에는

사라지지 않는 역사가 있다

그 하나는 전쟁이요

다른 하나는 사랑이다

 

사랑으로 하여금

끊임없는 생명이 태어나고

탐심으로 하여금

뺏고 뺏기는 싸움이 벌어진다

 

그러지 않으면

삶의 의미는 무기력해질 것이고

변화와 발전은 일어나지 않게 될 것

 

다툼과 애정으로 이루어지는 인류의 역사

사랑과 전쟁이야말로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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