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배움터/KBS 한국어능력시험

기본규정의 확장 제57항 ㄱ~ㅂ

花雲(화운) 2019. 1. 18. 13:02

기본규정의 확장


제57항 다음 말들은 각각 구별하여 적는다.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

   

    가름: 둘로 가름, 편을 가름, 판가름, 나누는 것- 가르다

            (나누는 것 '가르다'의 어간에 '-ㅁ'이 붙은 형태

    갈음: 대신하는 것, 대체하는 것, '갈다(代替)' 어간에 '-음'

            '연하장으로 세배를 갈음한다. 가족 인사로 약혼식을 갈음한다.'


    거름: '밭에 거름을 준다.' 밑거름. 거름기. '(땅이) 걸다'의 어간 '걸-'에 '-음'이

             붙은 형태. 비료를 뜻하므로 본뜻에서 멀어진 것-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걸음: '걸음이 빠르다.' 걸음걸이. 걸음마. '걷다'의 어간 '걷-'에 '-음'이 붙은 형태


    거치다: '대전을 거텨서 논산으로 간다. 가로 거치다. 무엇에 걸려서 스치다. 경유하다'

    걷히다: '안개가 걷힌다. 세금이 잘 걷힌다.' '걷다'의 피동사


     걷잡다: '걷잡을 수 없게 악화한다. 걷잡지 못할 사태가 발생한다.

                 쓰러지는 것을 거두어 잡다'.

     겉잡다: '겉잡아서 50만 명 정도는 되겠다. 걷가량하여 먼저 어림치다.'


     그러므로: ① 그러하기 때문에. '규정이 그러므로, 이를 어길 수 없다'

                   ② 그러하기 때문에. '그가 스스로 그러므로 만류하기가 어렵다'

                   ③ 그렇기 때문에 '그는 훌륭한 학자다. 그러므로 존경을 받는다"

                       (그러하다->) '그렇다'의 어간. '그렇-> 그러('ㅎ'불규칙)에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 '-므로'가 붙은 형테.

                       (그렇게 하다->) '그러다'의 어간 '그러-'에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

                       '-므로'가 붙은 형태.

      그럼으로(써): ① 그렇게 하는 것으로써. '~그는 열심히 일한다. ~삶의 보람을 느낀다'

                          (그렇게 하다->) '그러다'의 명사형. '그럼'에 조사 '-으로써'가 붙은

                           형태


      노름: 노름꾼. 노름빛. 보름판(도박판.  '놀-'에 '-음'이 붙어서 된 것으로 분석. 그

              어간의 본뜻에서 멀어진 것이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놀음: 놀음놀이. 놀음판(<- 놀음놀이판). '놀다'의 '놀-'에 '-음'이 붙은 형태

              어간의 본뜻이 유지되는 것이므로 그 형태를 밝히어 적는다.


      느리다: 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걸음이 느리다. 느리광이'

      늘이다: 본디보다 길게 하다. 아래로 터지게 하다. '바지 길이를 늘이다.

                  (지붕 위에서 아래로) 밧줄을 늘여 놓는다'

      늘리다: 크게 하거나 많게 하다. '마당을 늘린다. 수효를 늘린다'


       다리다: 다리미로 문지르다. '양복을 다린다. 다리미질'

       달이다: 끓여서 진하게 하다. 약제에 물을 부어 끓게 하다. '간장을 달인다. 한약을 ~'


       다치다: 부딪쳐서 상하다. 부상을 입다. '발을 다쳤다. 허리를 다폈다'

       닫히다: '문이 닫히다' '닫다[閉]'의 피동사 '닫아지다'에 대응

       닫치다: '문을 닫치다(힘차게 닫다)<- '닫다'의 강세어


       마치다: 끈태다. '일과를 마친다. 끝마치다'

       맞히다: 맞는 답을 내놓는다. 침이나 매 따위를 맞게 하다. 눈·비·서리 따위를

                  맞게 하다. '활로 과녁을 맞힌다. 답을 (알아)맞힌다. 침을 맞힌다.

                  비를 맞힌다.


       목거리: 목이 붓고 아픈 병. '목거리(병)가 잘 낫지 않는다'

       목걸이: 목에 거는 물건(목도리 따위). 목에 거는 장식품. 늘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바치다:  웃어른께 드리다. 마음과 몸을 내놓다. 세금 따위를 내다.

                   '제물을 바친다. 정성을 바친다. 세금을 바친다.'

       받치다: 밑을 괴다. 위에서 내려오는 것을 아래에서 잡아들다. 모음 글자 밑에 자음

                  글자를 붙여 적다. '기둥 밑을 돌로 받친다. 소 아래 'ㄴ'을 받쳐 '손'이라

                   쓴다.

       받히다: '받다[觸]'의 피동사. '소에게 받히었다'

       받치다: '받다(체 따위로 쳐서 액체만 맏아내다)'의 강세. '체로 받친다. 술을 받친다.


       반드시: 꼭 늘림없이. '그는 반드시 온다. 성(盛)한 자는 반드시 쇠할 때가 있다'

       반듯이: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않고 바르게. 반드시< 번듯이 

                 '반듯이 서라. 선을 반듯이 그어라'


       부딪다: '뒤의 차가 앞 차에 부딪는다. 몸을 벽에 부딪는다'

       부딪치다: 부딪다(물건과 물건이 서로 힘있게 마주 닿다. 그리 되게 하다)의 강세어.

                    '자동차에 부딪친다. 몸을 벽에 부딪친다.

       부딪히다: 부딪음을 당하다. '부딪다'의 피동사. '자전거에 부딪쳤다'

       부딪치이다: 부딪침을 당하다. '자동차에 부딪치이었다'


       부치다: ① 힘이 미치지 못하다.            ② 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다.

                  ③ 편지, 물건 등을 보내다.       ④ 논밭을 다루어 농사를 짓다.

                  ⑤ 번철에 기름을 바르고 누름적 저냐 따위를 익혀 만든다.

                  ⑥ 어떤 문제를 의논 대상으로 내놓다.  ⑦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⑧ 몸이나 식사 따위를 의탁하다. '힘에 부치는 일. 소포로 부치다. 토의에

                      부친다. 남의 논을 부친다. 원고를 인쇄에 부친다. 편지를 부친다. 저냐를

                      부친다. 당숙 댁에 몸을 부친다.        

        붙이다: ① 붙게 하다.                         ② 서로 맞닿게 하다.

                   ③ 두 편의 관계를 맺게 하다.    ④ 암컷과 수컷을 교합(交合)시키다.

                   ⑤ 불이 옮아서 타게 하다.        ⑥ 노름이나 싸움 따위를 어울리게 만들다.

                   ⑦ 딸려 붙게 하다.                  ⑧ 습관이나 취미 등이 익어지게 하다.

                   ⑨ 이름을 가지게 하다.            ⑩ 뺨이나 볼기를 손으로 대리다.

                      '포스터를 ~, 접을 ~(접붙이다), 경호원을 ~, 이름(호, 별명)을 ~, 

                       불을 ~, 찬장을 벽에 ~, 단서(但書)를 ~, 한 대 올려~, 흥정을 ~,

                       싸움을 ~, 습관을 ~

         부치이다: '부치다'의 피동사. 곧 '부치어지다'. '바람에 부치이다. 풍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