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길래
개나리랑 모란, 수선화를 심고
집에 들어오는 길목에 옥향을 줄지어 심었다.
개나리는 아래 밭둑을 따라서 길게 심었는데
몇 년 후면 밭둑에 노란 꽃구름이 피어날 것이다.
옥향
우선 10그루를 심었는데
더 주문해서 나머지 빈 공간을 채워 주어야겠다.
집에 들어오는 길이 예쁜 길이 되었다.
아직은 황량해보이지만
중간중간 꽃잔디가 피어나면 보기 좋겠지?
주차장까지 마저 다 채워야 균형이 맞을 것 같다.
화단에 있는 무지개 수국을 앞자리로 옮겨 주었다.
새로 온 토종 모란
그동안 갖고 싶었던 백색 모란이다.
뒤쪽에는 작년에 심은 분홍색 모란이 있다.
화단 뒤쪽으로는 모란을
앞쪽으로는 수국들을 모아 주었다.
잘 자라서 무성해질 날을 고대하며...
동대문에서 데려 온 수선화
두 포기로는 부족해서
다음에 더 데려 오기로 했다.
작년에 이어 싹을 틔운 히야신스
꽃마다 색깔이 다르다.
무당벌레들이 열애중이다.
상사화 새싹도 올라왔다.
부산에서 새로 온 토종 동백이랑 애기동백
올해엔 그냥 화분에 두기로 했는데
우리집 현관 지킴이가 됐다.^^
사철 푸른 집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