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4

석별

花雲(화운) 2012. 2. 2. 09:26

 

 

 

석별

 - 아들 군대 보내는 날

 

 

 

눈물 난다

눈물 난다

 

애써 외면해도

자꾸 눈물 난다

 

언젠간 돌아오겠지만

기다릴 날 아득해

 

뒷모습 바라보며

젖은 마음만 탄다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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