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천사
낯선 팔에 안겨서도
기분 좋으면 웃고
불편한 게 있으면 울어버립니다
낳아준 엄마의 품을 잃고
바람에 휩쓸려 뒹구는 나뭇잎처럼
보호시설로 위탁가정으로
떠돌아다니는 집 없는 천사
아플 때 보듬어주는 손길 그립고
넘어질 때 일으켜주는 보호자 없어도
쓸쓸히 잠드는 머리맡에
다정하게 불러주는 자장가 소리
따스하게 안아주는 가슴 하나 있으면
하루가 천국입니다
2012.02.08
낯선 팔에 안겨서도
기분 좋으면 웃고
불편한 게 있으면 울어버립니다
낳아준 엄마의 품을 잃고
바람에 휩쓸려 뒹구는 나뭇잎처럼
보호시설로 위탁가정으로
떠돌아다니는 집 없는 천사
아플 때 보듬어주는 손길 그립고
넘어질 때 일으켜주는 보호자 없어도
쓸쓸히 잠드는 머리맡에
다정하게 불러주는 자장가 소리
따스하게 안아주는 가슴 하나 있으면
하루가 천국입니다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