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은행잎

花雲(화운) 2010. 9. 8. 00:04

은행잎

 

 

팔랑팔랑

하얀 나비 날아오던 날

 

펄럭펄럭

시원하게 초록부채 흔들어주네

 

산들산들

갈바람에 하얀 나비 떠나던 날

 

살랑살랑

은행잎 바람 따라 날아가면   

 

하늘하늘

지붕 위에 노란나비 내려앉네

 

 

2010.09.04

'花雲의 詩 > 화운의 童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꽈배기 도너스  (0) 2010.09.13
다듬이 소리  (0) 2010.09.12
벌레 우는 소리  (0) 2010.09.05
태풍 불던 날  (0) 2010.09.02
보름달  (0)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