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짧은 글 긴 울림

황석영 '개밥바라기별 '에서

花雲(화운) 2009. 8. 15. 12:10

 

 

너희들 하고 싶은 대로 하라.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는 어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다.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될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