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順理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듯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구름이 바람 따라 밀려가듯이
지나간 것을 그리워하고
바닷물이 수증기로 올라가듯이
무거운 짐은 홀가분히 벗어버리고
하늘의 빗물이 쏟아지듯이
때때로 슬퍼서 울기도 하지만
이 세상 어는 것 하나
자연 아닌 것이 없으니 결국엔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人生이다
생명이 영원하지 않으니
잠시 빌려 사는 세상
아프게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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