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유리그릇

花雲(화운) 2019. 10. 24. 15:35

유리그릇

 

 

담으면 담는 대로

모두 보여요

 

보이면 보이는 대로

감추지 않아요

 

비추면 비추는 대로

반짝이지요

 

투명하고 순수해서

속일 수도 없어요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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