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가에 배롱나무 꽃이 피었다.
해마다 냉해를 입어 죽었다가 새순이 올라와 겨우 꽃을 피우면
보온을 해주어도 얼어 죽어 애석한 아이들...
올해는 탈없이 넘기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그늘을 드리울 만큼 크게 자라면
정말 멋질 텐데...
배롱나무 1
배롱나무 2
배롱나무 3
배롱나무 4
그리고 배롱나무 5
모두 다섯 그루
잘 자라서 오래오래 꽃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본다.
능소화
홍토방 굴뚝을 타고 올라간
능소화가 두어 가지에 꽃송이를 매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