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여행詩
깊은 계곡 산사에서
울리는 범종소리
산 아래 세상은
시나브로 저물어 가는데
흔들리는 상념 내려놓지 못해
제 몸 때려 울어 봐도
마음의 순례 길은
가도 가도 끝이 없구나
2012.04.08
수종사에서 (시 5에서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