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발음법 제26항~제30항

표준발음법

제26항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갈등[갈뜽], 발동[발똥], 절도[절또], 말살[말쌀], 불소[불쏘](弗素), 일시[일씨],

           갈증[갈쯩]. 물질[물찔], 발전[발쩐], 몰상식[몰쌍식], 불세출[불쎄출]

       ※ 같은 한자가 겹쳐진 경우에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허허실실[허허실실](虛虛實實), 절절-하다[절절하다](切切-)

풀이)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한자어) ★

         결과, 물건, 불복, 설계, 절기, 출고, 팔경, 활보 …

     ※ 같은 한자가 겹천 첩어의 경우,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는다.

         결결[결결](缺缺), 별별[별별](別別)

제27항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할 바를[할빠를], 할 수는[할쑤는],

           할 적에[할쩌게], 갈 속[갈꼳], 할 도리[할또리], 만날 사람[~싸람]

붙임)  '-(으)ㄹ'로 시작되는 어미위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할걸[할껄], 할밖에[할빠께], 할세라[할쎄라], 할수록[할쑤록],

         할지라도[할찌라도, 할지언정[할찌언정]

풀이) ① '-(으)ㄹ' 다음에 오는 것이 보조용언일 경우에도 된소리로 발음한다.

            할 듯하다[할뜨타다], 할 법하다[할뻐파다], 할 성싶다[할썽십따]

         ② '-(으)ㄹ까, -(으)ㄹ꼬, -(으)ㄹ쏘냐'는 아예 된소리로 표기.

         ③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던' 등 'ㄴ' 받침을 가진 어미 뒤에서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간 사람[간사:람]         가는 사람[가는사:람]            가던 사람[가던사:람]

             입는다[임는다]           입는데[임는데]                    입는지[임는지]

제28항 표기상으로는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문-고리[문꼬리], 눈-동자[눈똥자], 신-바람[신빠람], 산-새[산:쌔],

            손-재주[손째주], 발-바닥[발빠닥], 바람-결[바람껼], 그믐-달[그믐딸],

            국-속[굴:쏙}, 잠-자리[잠짜리], 초승-달[초승딸], 강-줄기[강쭐기]

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 'ㄴ'을 참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솜-이불[솜: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삯-일[상닐], 맨-입[맨닙],

            내복-약[내:봉냑], 남존-여비[남존녀비], 신-여성[신녀성], 색-연필[생년필],

            늑막-염[능망념], 직행-열차[지캥녈차], 영업-영[영엄뇽], 식용-유[시굥뉴],

            콩-엿[콩녇], 국민-윤리[궁민뉼리], 밤-윷[밤:뉻]

         ※ 다음 말들은 'ㄴ'을 첨가하여 발음하되 표기대로 발음할 수 있다.

             이죽-이죽[이중니죽/이주기죽], 야금-야금[야금냐금/야그먀금],

             검열[검:녈/거:멸], 금융[금뉸/그뮹], 욜랑-욜랑[용랑뇰랑/욜랑욜랑]

붙임) ①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은 [ㄹ]로 발음한다.

             들-일[들:린], 솔-잎[솔립], 설-익다[설닉따], 물-약[물략], 불-여우[불려우],

             서울-역[서울력], 물-엿[물렫], 휘발-유[휘발류], 유들-두들[듀들류들]

        ②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한 일[한닐], 옷 입다[온닙따], 서른 여섯[서른녀섣], 3연대[삼년대],

             먹은 엿[머근녇], 할 일[할릴], 잘 입다[잘닙따], 스물 여섯[스물려섣],

             1연대[일련대], 먹을 엿[머글렫]

        ※ 다음 단어에서는'ㄴ(ㄹ)' 음을 첨가하여 발음하지 않는다.

              6·25[유기오], 3·1절[사밀쩔], 송별-연[송:벼련], 등-용문[등용문]

풀이) ③ 소리의 첨가가 없을 경우에는 자연히 앞의 자음을 연음하여 발음한다.

             절약[저략}, 월요일[워료일], 목요일[모교일], 금요일[그묘일]

         ※ 이륵이글[이글리글/이그리글], 유월유두[유월류두]

         ⑥ '-이오?'를 줄여서 '-요?'라고 할 경우, 'ㄴ'이나 'ㄹ'의 첨가 없이 받침을

             연음하여 발음한다.

             문요?[무뇨], 담-요?[다묘], 물-요?[무료], 상-요?[상요]

제30항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1.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한다.

           냇가[내:까/낻까], 샛길[새:낄/샏낄], 발랫돌[빨래똘/빨랟돌], 콧등[코뜽/콛뜽],

           깃발[기빨/긷빨], 햇살[해쌀/핻쌀], 대팻밥[대:패빱/대:팯빱], 뱃속[배쏙/밷쏙],

           뱃전[배쩐/밷쩐], 고갯짓[고개찓/고갣찓]

        2. 시사이시옷 뒤에 'ㄴ,ㅁ'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콧날[콛날->콘날], 아랫니[아랟니->아랜니], 툇마루[퇻:마루->퇸:마루],

           뱃머리[밷머리->밴머리]

        3.사이시옷 뒤에 '이' 음이 결합되는 경우에는[ㄴㄴ]으로 발음한다.

           베갯잇[베갣닏->베갠닏], 나뭇잎[나묻닙->나문닙], 뒷 윷[뒫:뉻->뒨:뉻],

           도리깻열[도리껟녈->도리깬녈]

풀이)  사이시옷 뒤에 '이' 또는 '야, 여, 요, 유' 등이 결합되는 경우, 'ㄴ'이 첨가되기 때문에

         사이시옷은 자연히 [ㄴ]으로 발음된다.

         뒷 일[뒨:닐], 깻잎[깬닙], 도리깻열[도리깬녈], 뒷 윷[뒨: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