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목소리
엄마가 부르면
아주 멀리 있어도
다 보인다
아득한 꿈속에서도
나를 부르면
엄하지만 따스한 모습
미처 대답하기도 전
가슴에 먼저 와 박힌다
그 얼굴 뵈지 않아도
이미 잘 보인다
2018.09.02
시집 <엄마는 어땠어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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