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에 이르는 거리로 오슬로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최대의 번화가이다.
동쪽 거리의 반은 보행자를 위한 전용도로로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다. 동쪽의 중앙역과 서쪽의 왕궁을
연결하고 있으며, 거리의 중심에는 국회의사당이 있고, 그 건너편 공원에는 돔형의 지붕을 가진
현대적인 레스토랑 헨리케가 손님을 기다린다. 여름철에는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과
액세서리와 선물들을 파는 노점이 생겨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거리의 서쪽에는 입센과 뵈른손의 동상이 서 있는 국립극장이 있다.
극장
입센 동상
가로수마다 심겨져 있는 보라빛 팬지
무조건 달려가자!~~~
지나가는 주민이 찍어 주었다.
시청사
오슬로 시의 행정 업무를 관장하는 청사로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노벨상의 다른 부문 시상식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리지만 평화상만은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시상하는데, 이는 노벨의 유언에 따른 것이다. 지금의 시청사 건물은 오슬로 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 세운 건물로 1931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1950년에 이르러 완공되었다. 붉은 벽돌로 쌓은 좌우 대칭형 건물은 오슬로의 피요르드를
바라보고 있으며 건물 전면에는 오슬로의 상징인 백조상이 있는 분수가 있다.
우리가 간 날, 시청에서 다른 행사가 있어 내부에 들어가지 못했다.
DFDS 크루즈
코펜하겐과 헬싱보리 오슬로를 운항하는 DFDS SEAWAYS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크루즈선이다. 관광객들의 편안함을 보장하고
수준 높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선 일은 1994년이며, 길이 169M, 최대폭 26M,
속도는 21노트로 항해한다. 승객은 2,026명을 수용하며, 총 98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DFDS 보내는 야간 항해는 절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 될 것이다.
오슬로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크루즈 DFDS 선상에서
눈부신 일몰을 보았다.
밤새도록 달려 코펜하겐으로 간다.
덴마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