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6
기쁨을 담고
추억을 새기고
거기에
한(恨)까지 묻으려면
턱없이 비좁은데
자꾸만
늘어나는 무게에도
부서지지 않는 걸 보면
그만한
장사가 없는 게야!
2014.06.25
시집 <엄마는 어땠어요?>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