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6
종일토록
비기 내리니
초목은 싱그러워지고
강아지는 늘어지게 누웠는데
흐느적거리는 음악 따라서
그윽한 차향에 젖어드니
비가 멈추지 않아도
기분 좋은 날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