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이진숙
-자전거가 있는 풍경 7 / 이진숙
상처란
아무는 것이 아닌가 보다
저 흘러가는 강물은
장맛비에 가슴 부풀어
길 위에 넘쳐도
몇 개
돌멩이의 생채기에
숨결 거칠어지는구나
상처란
깊어지는 것인가 보다
저 강물의 울음소리
단 한 방울의 눈물만 보태어도
두고두고 가슴을 울리는
천둥 같은 목소리로
가슴을 헤집으며 다가오는구나
상처/ 이진숙
-자전거가 있는 풍경 7 / 이진숙
상처란
아무는 것이 아닌가 보다
저 흘러가는 강물은
장맛비에 가슴 부풀어
길 위에 넘쳐도
몇 개
돌멩이의 생채기에
숨결 거칠어지는구나
상처란
깊어지는 것인가 보다
저 강물의 울음소리
단 한 방울의 눈물만 보태어도
두고두고 가슴을 울리는
천둥 같은 목소리로
가슴을 헤집으며 다가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