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어머니께서 캐어오신 가을냉이
쟁반 위에 누워서
푸른 잎을 덮어쓰고 있다
아랫도리를 드러내기 부끄러웠는지
활짝 젖힌 이파리로
하얀 뿌리를 가리고 있다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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