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40도에 달하는 찜통 더위라 꼼짝 못하고
밤이 되어 기온이 누구러진 틈을 타 근처 공원에 나갔다.
시내 공원의 야경
밤이었는데도 땀이 줄줄 흐른다.
낮에는 한산한 거리이나 밤이 되니 온 주민들이 다 나온 듯,
공원은 인산인해, 하나 둘 몰려드는 오토바이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도 있고
점을 보기도 한다.
배를 까놓고 장기 내기를 하나보다.
나무 토막 같은 걸로 그림을 그린다.
여백에는 가훈 같은 걸 써주는 것 같다.
피라미드 안에 있으면 기를 받는다고 하니...
집 앞 큰 거리에 KFC가 있었다.
하루 저녁은 후라이드 치킨으로 때우고...
대중교통보다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주류다.
환경오렴방지를 위해 전기충전으로 사용하는 전동 오토바이라는데
한 번 충전하면 40키로를 간다 한다. 운행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러날 쓸 수 있겠다.
아침이면 출근하는 자전거, 오토바이가 자동차보다 많다.
하루는 만두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각종 만두가 즐비하다.
이건 부추가 들어간 만두인데 제일 맛있었다.
대체적으로 맛있었는데 어떤 것은 너무 짜서 먹기가 거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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