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배움터/詩와의 동행

어떤 찬란한 것도 오래가지 못하리/ 로버트 프로스트

花雲(화운) 2012. 6. 14. 08:25


어떤 찬란한 것도 오래가지 못하리/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

 


자연의 연초록은 찬란하지만,

지탱하기 제일 힘든 색.

그 떡잎은 꽃이지만,

한 시간이나 갈까.

조만간 잎이 잎 위에 내려앉는다.

그렇게 에덴은 슬픔에 빠지고

새벽은 한낮이 된다.

어떤 찬란한 것도 오래가지 못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