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5

범종소리

花雲(화운) 2012. 5. 10. 06:34

 

범종소리

 

 

깊은 계곡 산사에서

울리는 범종소리

 

산 아래 세상은

시나브로 저물어 가는데

 

흔들리는 상념 내려놓지 못해

제 몸 때려 울어봐도

 

마음의 순례 길은

가도 가도 끝이 없구나

 

 

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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