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9
- 再會
폭풍우 속으로
눈물처럼 걷는다
하루가 천 년 같아도
꽃 피울 날 기다렸는데
불타는 햇볕보다
더 뜨거운 약속
그리움 지울 수 없다면
언젠가 만날 수는 있을까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