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9

상사화(相思花) 4- 再會

花雲(화운) 2022. 8. 12. 17:35

상사화(相思花)

                             - 再會

 

 

폭풍우 속으로

눈물처럼 걷는다

 

하루가 천 년 같아도

꽃 피울 날 기다렸는데

 

불타는 햇볕보다

더 뜨거운 약속

 

그리움 지울 수 없다면

언젠가 만날 수는 있을까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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