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바닷가에서
파도소리를 듣고 있는
아이에게 아빠가 묻는다
"바다가 뭐라고 하니?"
"나를 사랑한대"
"그걸 어떻게 알아?"
소라껍질을 귀에 댄 채
아빠를 바라보며
"마음으로 들으면 다 들려!"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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