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한다는 건
부러워하면
지는 거라고 말들 하지만
그건 변명 같은 오기일 뿐이야
남에게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해 줄 마음이 없다는 거지
축하해 주기 싫으면
차라리 입을 닫고 있든지
꿀리기 싫어서 한다는 소리가
왠지 궁색해 보이네
대놓고 부럽다고 하는 말
진심으로 용기 있는 말이야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고
정직한 사람이 결국 이기는 거야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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