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및 바뀐표준어 2
● ‘지다’ 와 ‘하다, 시키다, 당하다, 알다, 삼다, 넣다, 놓다, 보다, 들이다’는 반드시 붙여
쓴다. - 이루어지다, 예뻐지다, 만들어지다
● 그 밖의 유의할 것들 - 이야기하다/ 오해받다/ 구속시키다/ 거부당하다/ 공부하다/
정성들이다- 조사 ‘를’ 또는 ‘을’이 들어가면 띄어 쓴다. 예) -오해를 받다 등
● 한 단어로 붙인다.- 물샐틈없다/ 보잘것없다/ 쓸데없다/ 어처구니없다/ 온데간데없다
● 있다, 없다 의 차원이 아니라 = (없을 때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없다’는 붙인다)
예) 아무 쓸 데 없는= 쓸데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원은 띄어 쓴다.
예) 자연을 보호 합시다/ 보호합시다 (보호하다, 라는 한 단어이다)
쓰레기를 깨끗이 처리 합시다/ 처리합시다 (처리하다: 한 단어로 쓴다)
● 첩어, 준첩어, 의성어, 의태어 등은 붙여 쓴다. - 오래오래/ 가끔가끔/ 여기저기/
이리저리/ 들락날락/ 곤드레만드레/ 이러쿵저러쿵
* 외래어는 '외국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다
커피숍, 디스켓, 케이크, 테이프, 슈퍼마켓, 초콜릿, 로봇 -받침에는 ‘ㅋ, ㅌ, ㅍ'을
쓸 수 없다.
파리, 나치, 르포, 가스, 댑, 서비스, 지프- 파열음 표기에 된소리를 쓰지 않는다.
텔레비전, 주스, 차트, 벤처, 초콜릿- ‘ㅈ’ ‘ㅊ'다음에 ‘ㅑ, ㅕ, ㅛ, ㅠ’를 쓰지 않는다.
플래시, 대시, 잉글리시, 브러시, 비치, 벤치 - ‘쉬’가 아닌 ‘시’로 쓴다
필름, 페미니즘, 페스티벌, 프라이팬 - 마찰음 f는 ‘후’가 아닌 ‘ㅍ'으로 표기한다.
- 외국어의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적는다. (ㄷ은 쓰지 않는다)
* 완료의 의미는 띄어 쓰고 한 동작을 나타내거나 복합어는 붙여 쓴다.
예) 견디어 내다, 이겨 내다, 떠들어 대다, 먹어 대다, 빈정대다, 끌어내다, 파내다,
쳐내다
* 강조의 의미는 붙인다.
예) 베어버리다 잃어버리다
* 추측이나 추론은 띄어 쓴다
예) 먹어 보다, 바빴던가 보다
* 떨다와 털다
떨다-‘담뱃재를 떨다, 먼지를 떨다’와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나타낼 땐 ‘떨다’를 쓴다.
털다-‘곰방대를 털다, 옷을 털다’와 같이 주체까지 터는 것을 나타낼 땐‘털다’를 쓴다.
* 왜/웨/ ․ 왠/웬 - ‘왜’는 독립된 단어로 사용되나 ‘웨’는 독립된 단어는 아니다.
‘이게 웬일이냐’는 말의 강조나 의아한 뜻을 나타내는 말. ‘왠’과 ‘웬’ 중에서 표준어인
‘웬’만 사용하도록 한다
예) 너는 왜 고독을 혼자서 처리 못하니? / 왜?(감탄사) 처리 못 하는 이유는 왜냐? /
웬 사람이 아닌 밤중에 찾아왔소. / 웬걸, 꽤나 컸습니다그려.(감탄사) /
웬만큼 공부했는데도 떨어졌다니…… / 그는 웬일인지 벌레 씹은 표정이었소
* ‘게요’와 ‘께요’
의문어미가 된소리, 센소리일 때는 ‘께요’를 그 외에는 ‘게요’을 쓴다.
* ‘만은’과 ‘마는’
‘만은’은 단독일 때, ‘마는’은 앞 내용을 인정하되 부정적 내용이 연결될 때
예) 그는 노인이지마는 기운이 장사다
* ‘매무시’와 ‘매무새’
‘매무시’는 뒷단속을 ‘매무새’는 맵시를
* ‘메꾸다’와 ‘메우다’
‘메꾸다’는 때우는 것을, ‘메우다’는 가득 차다
* ‘피다’와 피우다
‘피다’는 형편이 피다, 얼굴이 피다, ‘피우다’는- 바람피우다 등 (명사+행동)
* ‘바람’과 ‘바램’
‘바람’은 희망, ‘바램’은 퇴색됨을
* ‘벗겨지다’와 ‘벗어지다’
‘벗겨지다’는 외부원인 즉 바람 등에 의해서 벗겨지다 / 벗어져서는 저절로 벗어지다
* ‘곱절’과 ‘갑절’
‘곱절’은 2배부터 무한대까지 / 갑절은 딱 2배 만 쓸 때
* ‘데’와 ‘대’
‘데’는 ‘예쁘더라’처럼 단정을 지을 때, ‘대’는 ‘예쁘다고 하더라’처럼 추측을 할 때
* ‘던지’와 ‘든지’
‘던지’는 ‘눈이 얼마나 많이 오던지 꼼짝없이 갇혔어’처럼 연결할 때라거나 지난 일을
과거 회상하여 막연한 의심이나 추측, 가정의 뜻을 나타낼 때. ‘든지’는 ‘사과든지
배든지’처럼 선택을 할 때
* 며칠/ 몇일/ 며칟날
‘며칠’이 표준어 / 몇 월 몇 일→ 몇 월 며칠 / 며칠날 → 며칟날
* 돼 - ‘되어’의 준말 (돼서, 됐다, 됐지만)
되 - ‘돼’로 쓰는 말 나머지에(되든 말든, 절대 안 된다)
* 하므로 : ~하기 때문에. 이유나 원인 (내가 너를 좋아하므로~)
함으로 : ~해 가지고. 수단이나 방법 ( 그는 너를 좋아함으로써 사는 가치를~)
* 안 : (‘아니’의 준말) :용언(동사, 형용사) 위에 붙어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말.
‘안’은 한 단어로 인정하여 띄어 쓴다 (안 간다 / 아니 간다. 안 가겠다.// 안/ 먹는다/
아니 먹는다. 안 먹겠다.// 안 할 수 없다)
* ‘한번’과 ‘한 번’의 구별
1) 한번 : 미래 또는 과거의 어느 때를 나타내거나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말,
하나의 단어로 굳어져 새로운 의미로 쓰이므로 붙여 쓴다 (주로 ‘한번은’의 꼴로 쓰임-
한번 먹어봐, 시간 날 때 한번 놀러 오세요. 한번의 큰 사고가 나서. 목소리 한번)
2) 한 번 : ‘한차례’의 뜻, 기회 있는 어느 때, 수 관형사 ‘한’과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는
‘번’의 결합으로 된 말 단순히 ‘1회’의 뜻을 나타내는 구성으로 띄어 쓴다. (‘잠깐’
‘일단’의 뜻, 그녀는 운전면허 시험을 한 번에 합격했다. 그와는 한 번 만났다.)-
혼동되는 경우 주로 ‘두 번’ 세 번‘을 넣어 자연스러우면 띄어 쓰고, 부자연스러우면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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