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연못

花雲(화운) 2015. 5. 21. 10:54

시영산방에

연못이 생겼다.

 

물풀을 사다가

물 채운 화분에 띄우고 돌도 넣어 주었더니

작지만 훌륭한 연못이 되었다.

 

 

 

 

 

 

 

 

 

 

 

 

 

 

모래를 깔고

금붕어 몇 마리 데려왔다.

장구벌레!

너희들 이제 죽었다!

 

금붕어들의 New House!

마음에 들어하겠지?

 

 

 

이틀 째

아이들이 무서운지 아래에서만 있고

위로 떠오르지 않는다.

 

들여다 볼라 치면

돌 틈으로 숨기 바쁘다.

언제쯤 얼굴을 익히게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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