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약 2주 남았다.
서울에도 가지 못하고
시험공부에만 매달리고 있다.
공부할 건 너무 많은데
시간이 촉박하여 마음만 초조하다.
과제물 세 과목(언어와 생활, 동서양고전의 이해, 세상읽기와 논술),
중간고사 세 과목(한국사, 국문학사, 한국근대작가론)
모두 만점 받았는데 기말고사가 걱정이다.
우리 강아지 '진저'가 방해하지 않고
얌전히 있어 주어서 참 기특하다.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해변에서 사용하던 비치파라솔을 폈다.
좀 어설픈 것 같지만 그런대로 색다른 분위기다.^^
가끔씩 경치도 감상하면서
산들바람까지 불어주니 더위조차 물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