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고려청자를 제작하였던 지역.
우리나라 청자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이다.
이러한 역사 자료의 중요성으로 1963년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지표조사된 청자가마터는 총 188개소이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가마터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고려청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위해 1997년 9월
"강진청자박물관"을 개관하여 고려청자 연구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33 Tel:061-430-3755
강진청자박물관 전경
고려청자와 강진
강진의 청자가마터는 우리나라 고려시대 도자기역사를 대표할 만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이다.고려시대 50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청자를 만들었으며, 그 생산품은 왕실과 귀족 사찰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2007년 대안 죽도 해저발굴에서는 탐진(강진의 고려시대지명)이 쓰여있는
목간이 발견되어 2만3천여 점의 고려청자의 생산지가 강진임을 증명해주었다.
전시실
고려청자의 특징
고려청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비색이라고 하는 유약과 무늬를 파내고 흰색과 검은색의 흙을 메워 넣는
상감기법이라 할 수 있다. 고려청자의 유약은 맑고 투명하여 옅은 담록색을 띤다. 흡사 비취와 같다 하여
고려시대부터 비색이라 불렀고 당시 중국 사람들은 고려비색을 '천하제일'로 꼽았다.
상감기법은 흙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에 대한 완벽한 이래와 섬세한 조각기술이 빚어낸
뛰어난 공예기술이다.
전시판매장
이걸 눈독들이다 그냥 돌아섰다.
아직도 눈에 삼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