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윤금초 (1943 ~ )
가 이를까, 이를까 몰라
살도 뼈도 다 삭은 후엔
우리 손깍지 끼었던 그 바닷가
물안개 저리 피어오르는데,
어느 날
절명시 쓰듯
천일염이 될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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