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배움터/詩와의 동행

화석/ 신현배

花雲(화운) 2012. 4. 24. 06:55

 

화석/ 신현배

 


수만 년 전 가을이

고스란히 숨은 화석

 

귀뚜라미 한 마리가

돌 속에 숨었다

 

달밤도 울음소리도

그대로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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