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5

지중해의 여인

花雲(화운) 2012. 3. 28. 23:27

지중해의 여인

 

 눈부신 옷을 입었어도

거만하지 않은 여인

빼어난 미색 견줄 자 없는데도

다소곳이 겸손한 그녀

 

시클라멘!

 

푸른 물결 넘실대는 지중해를 건너

여기 이국 땅 낯선 창가에 와서

꽃잎마다 서린 청초한 매력으로

얼어붙는 겨울을 녹이고 있구나!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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