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배움터/詩와의 동행

극빈/ 김나영

花雲(화운) 2011. 8. 9. 01:22


극빈/ 김나영

 


시 쓰는 내게 책상 하나 없다

 

나는 바닥에, 거리에, 꽃잎 위에 엎드려 시를 쓴다

 

머릿속 상像 접으니

 

세상에 널린 게 책이고 상이다

 

 

* 1998 [예술세계]로 등단. 시집으로 [왼손의 쓸모]가 있음.

   2005년,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현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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