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3

안부

花雲(화운) 2011. 3. 9. 23:49

안부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없어

마음에 그늘이 진다

 

그리워도 내색할 수 없어

드리운 그림자만 점점 짙어간다

   

궁금해질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보면

밤하늘에 솟아오르는 한줄기 빛

 

쉽사리 잠 못 드는 밤

창문 열어 어둠 속을 올려다본다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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