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방긋 웃는
내 눈 속에는
아빠의 사랑이 피어나고요
여울지는
내 웃음소리에
엄마의 행복이 익어만 가요
앵두 같은 입술로
노래 부르면
피어나는 사랑
익어가는 행복
언제나 정다운
미소와 기도 속에
해님처럼 빛나고
꽃님처럼 예뻐요
1987.12
딸(하 한보배)을 위한 엄마의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