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햇님 처럼 달님 처럼

花雲(화운) 2010. 7. 22. 07:38

해님처럼 꽃님처럼

 

 

방긋 웃는

내 눈 속에는

아빠의 사랑이 피어나고요

 

여울지는 

내 웃음소리에

엄마의 행복이 익어만 가요

 

앵두 같은 입술로

노래 부르면

피어나는 사랑

익어가는 행복 
 

언제나 정다운

미소와 기도 속에

해님처럼 빛나고

꽃님처럼 예뻐요

 

 

1987.12

딸(하 한보배)을 위한 엄마의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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