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짧은 詩 1

할머니 얼굴/ 1

花雲(화운) 2010. 6. 1. 06:40

할머니 얼굴

 

 

 산 넘고 물 건너

 

굽이굽이 걸어온 서러운 발길

 

하늘 아래 겹겹이

 

주름으로 사라진 야속한 세월 

 

 

2010.06.01

시집 <엄마는 어땠어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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