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짧은 글 긴 울림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에서

花雲(화운) 2009. 12. 15. 09:17

 


무엇을 잃어버리는 일이 꼭

 

나쁜 일은 아니겠지요.

 

기억 위로 세월이 덮히면 때로는

 

그것이 추억이 될 테니까요.

 

삶은 우리에게 가끔 깨우쳐줍니다.

 

머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마음이 주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