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봄과 함께

花雲(화운) 2020. 4. 21. 14:28

 

봄이라서

강아지도 즐거워보인다.

주변에서 놀다가도

수시로 곁에 와서 확인을 하고 간다.

예쁘고 든든한 우리 댕댕이들이 있어 나도 즐겁다.

 

 

 

 

"꽃길만 걷자구나!"

 

 

 

 

 

 

겹꽃 명자가 피기 시작했다.

장미처럼 우아하고 화려하다.

 

 

 

 

대문 옆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박태기 나무,

진분홍 꽃송이가 밥풀처럼 달려있다.

 

 

 

 

아랫쪽 부지도 보기 좋게 되었다.

영산홍 가운데에 '에메럴드 골드'가 서 있고

풀을 제거한 바닥에 색색이 꽃잔디를 깔았더니

색깔 대비가 아주 화려하다.

'에메럴드 골드'가 크게 자라면 근사한 공간이 될 것 같다.

 

 

중간중간 조팝나무가 있어 운치를 더하고

영산홍 사이마다 산수유가 자리잡고 있어 나름 조화롭다.

그 옆에 원추리의 푸른 잎이 시원스럽고

핑크뮬리도 열심히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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