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서
강아지도 즐거워보인다.
주변에서 놀다가도
수시로 곁에 와서 확인을 하고 간다.
예쁘고 든든한 우리 댕댕이들이 있어 나도 즐겁다.
"꽃길만 걷자구나!"
겹꽃 명자가 피기 시작했다.
장미처럼 우아하고 화려하다.
대문 옆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박태기 나무,
진분홍 꽃송이가 밥풀처럼 달려있다.
아랫쪽 부지도 보기 좋게 되었다.
영산홍 가운데에 '에메럴드 골드'가 서 있고
풀을 제거한 바닥에 색색이 꽃잔디를 깔았더니
색깔 대비가 아주 화려하다.
'에메럴드 골드'가 크게 자라면 근사한 공간이 될 것 같다.
중간중간 조팝나무가 있어 운치를 더하고
영산홍 사이마다 산수유가 자리잡고 있어 나름 조화롭다.
그 옆에 원추리의 푸른 잎이 시원스럽고
핑크뮬리도 열심히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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