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내 생일날 아침

花雲(화운) 2017. 1. 20. 13:27

아침에 일어나 보니 포근하게 덮힌 하얀 세상

아, 내가 태어나던 해도 눈이 허리춤에 차도록 내려

출생신고를 바로 하지 못하고 그 다음해에 올렸다지.

그래서 나는 52년 겨울생이 되지 못하고 53년 겨울생이 되었다.

아침부터 아이들한테서 생일축하 메세지가 오고...

나는 하얀 정원을 거닐며 고요한 자축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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