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한여름의 교향악

花雲(화운) 2016. 8. 13. 17:18


분홍 나비비늘꽃





나비바늘꽃이 무더기로 피었다.

  

바람결에 춤을 추는 분홍나비들





한 뼘도 되지 않던 배롱나무가 자라 꽃을 피웠다.


냉해에 강하다는 신품종이다.


빛깔이 유난히 붉다.


며칠 후,

꽃망울 몇 개 달린 다른 나무에 붉다 못해 진빨강 꽃이 피었다.

 

새로 들여온 세 그루 중 두 그루가 꽃이 피었다.

이들이 자라면 남쪽 마당가에 붉은 깃발이 휘날릴 것이다.



흰 나비바늘꽃도 아주 소담하게 피었다.



붉은 꽃 옆에 있어 더욱 돋보인다.



흰 나비바늘꽃이 담을 이루었다.




한데 어울려 울리는 교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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