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작년에 몇 그루 보였던 코스모스가
올해는 꽃밭을 이루었다.
이러다 내년엔
코스모스에 파묻혀버리는 건 아닌지...
어디선가 얻어온 국화를 꼽아 놓았더니
올해 가득 꽃을 피웠다.
사랑스러운 꽃잎들
가을 향기가 절로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