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5

배고픈 詩人

花雲(화운) 2012. 7. 27. 23:30

 

                  <카페 '하이디 하우스'에서>

배고픈 詩人

 

 

詩人은

시를 먹고 살더라

 

시를 쓰고 또 써도

배가 부르지 않아

 

굶은 사람처럼 

늘 허기가 지더라

 

자면서도

시를 먹는 꿈을 꾸더라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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