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5
<카페 '하이디 하우스'에서>
詩人은
시를 먹고 살더라
시를 쓰고 또 써도
배가 부르지 않아
굶은 사람처럼
늘 허기가 지더라
자면서도
시를 먹는 꿈을 꾸더라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