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층석탑 (보물 제185호)
무량사 극락전 앞에 자리하고 있는 웅장한 모습의 5층 석탑이다. 백제와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조화시켜 만든 고려 전기의 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체공사를 할 때 탑신의 1층 몸돌에서 금동제
아미타여래좌상, 지장보살상, 관음조살상의 삼존상이 나왔고, 3충에서는 금동보살상, 5층에서는
사리구(舍利具)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석등 (보물 제233호)/오른쪽
무량사 법당 앞뜰에 세워져 있는 8각 석등으로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네모난 바닥돌 위로 삼단의 받침돌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만들어진 시기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인 10세기경으로 추정된다.
당간지주 (시도유형문화재 제57호)
무량사천왕문 동쪽에 남아 있는 것으로 두개의 길다란 돌기둥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무 장식이 없는 소박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통일신라시대에서 굳어진 제작방식을 따라
고려 전기에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만수산 무량사
충남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전화 (041)836-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