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시문학관 전경
사람들의 발걸음은 뜸했지만 담쟁이만 온힘을 다한다.
서정주님의 시향을 기리며
문학관 안으로 들어가 본다.
여러 행사가 열린 듯,
시인의 유품들을 돌아보았다.
창 너머 짙게 드리운 가을빛 속에서
'국화 옆에서'를 읖조려 본다.
생전의 환한 모습
누군가 사모곡을 바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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