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첫눈이 내렸는데
빨간 단풍잎
아직도 나무에 있네
다른 잎들은
벌써 내려와 누워있는데
가지 끝에 바싹 마른 손
머지않아 얼음 얼면
장갑도 없이 손 시려 어쩌나
20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