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3
태산 같은 괴로움이
너를 덮치려 해도
울지 마!
솟아오르는 설움이
네 가슴을 무너뜨리려 해도
참고 또 참았다가
아무렇지 않을 때
보란 듯이 내버려!
울지 말고 잊어버려!
2010.05.12
시집 <상사화>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