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3

오월에

花雲(화운) 2010. 5. 18. 21:17

오월에

 

 

하늘 아래

초록 융단 깔아놓고

신록의 잔치가 벌어졌다

 

보리피리 풍악이 울려오면

넘실바람 타고 춤추러 가야지

 

아카시아

찔레꽃

새하얀 아가씨들 맞이할 생각에

가슴이 뛴다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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