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란?
와인이란 포도의 과즙을 발효시켜 얻어진 과실주를 말한다. 발효는 포도껍질에 자생하는 효모에 의해 포도의 당이 알코올과 CO2로 분해되는 화확적 작용을 일컫는다. 물롲 일기불순 등으로 자연효보가 부족해 양조장에서 배양한 ㅎ요모를 첨가하기도 하지만 와인은 순수하게 포도만을 가지고 만드는 신선한 음료인 것이다.
1.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포도송이를 줄기와 문(destemming)리한 후 포도를 파쇄. 압착시켜 포도액(must)을 만든다. 그 포도액을 발효시키는데 먼저 모도당을 알코올화하는 1차 발효와 신맛을 줄이고 부두러운 외인을 얻기 위한 2차 발효의 2단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발효가 끝난 와인을 오크통 등에 넣어 일정기간 숙성(maturation)시킨 후 파쇄. 압착과정에서 생긴 불순물 등을 정제(filtration)하여 병입(bottling)하면 와인이 탄생하는 것이다.
3. 포도의 품종
양조용 포도(wine grape)는 보토의 식용포도와는 다른 품종으로 약 40여종이 주로 쓰이고 있다. 레드와인의 주요 품종은 먼저 까베르네 소비뇽(Cabemet Sauvignon)으로 탄닌이 많아 떫은 느낌을 주나 숙성되면 실크처럼 부두러운 맛으로 변한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 와인의 대표 품종이다. 멜로(Merlot)는 부드러운 맛으로 넉넉함과 여유로움으로 표현된다. 보르도의 쌩떼밀리옹과 뽀므를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피노 누아(Pinot Noir)는 고고하고 귀족적인 맛으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 품종이다.
재배가 까다로우며 토양이 조금만 달라도 다른 맛을 낸다. 쉬라(Syrah)는 스파이시한 맛이 특징, 씩씩하면서도 대하기 쉬운 친구같은 이니지이다. 프랑스 꼬뜨 뒤 론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며 호주와인의 대표 품종이기도 하다. 산지오데제(Sangiovese)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된다. 산도가 풍부하며 오랜 숙성 후에는 부드럽고 화려한 맛을 낸다.
4. 와인 상식
와인은 그저 글기면 되는 것이다. 와인에 대해 조금 안다고 떠들어대는 와인허풍(wine-snob)이 되서는 안되겠지만 현대 생활에서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도 곤란할 경우가 있겠으므로 와인을 접하게 될 경우에 스트레스가 없을 정도의 상식은 갖추고 있는 것이 좋을것 같다.
테루아르(Terroir)
테루아르는 포도를 재배하는 데 필요한 전제조건을 일컫는데, 태양(일조량), 조양과 지질, 기우(온도와 강우량), 습도 등 모든 환경적인 조건을 말한다. 여기에 사람의 양조기술이 더해져 와인이 만들어진다. 즉 와인은 天. 地. 人의 조화에 의해 탄생되는 것이다.
빈티지(Vintage)
포도를 수확하고 와인을 제조한 해를 빈티지(Vintage)라고 한다. 즉 빈티지 2000년산 와인이라 함은 2000년에 후확한 포도를 가지고 2000년에 만든 와인을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빈티지는 와인의 품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기는 하나 면품와인은 오히려 빈티지가 흉년에 나온다고 한다. 이는 양조가들이 정성과 노력을 더 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빈타지는 와인선택에 있어 하나의 참고사항인 것이다.
디캔팅(Decanting)
디캔팅은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옿ㅁ겨 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숙성과정에서 발생한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디캔팅하는 동안 와인 속의 탄닌은 산소와 많은 접촉을 하게 되고 이는 몇 년을 병 안에서 숙성할 때와 맞먹을 만큼의 효과를 가져오게 되어 와인의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는 것이다.
와인의 온도
와인을 맛있게 즐기려면 화이트와인은 섭씨 6~12도, 레드와인은 약 14~18도 정도가 좋다고 한다. 와인 온도가 얼마나 맛에 차이를 나게 하는가는 잘 구별하지 못하겠으나 화이트와인은 물롣 어린 레드와인도 조금 차게 마시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차가울 때 타닌의 떫은맛이 조금 없어지기 때문인데 떫은맛을 좋아한다면 상관없을 것이다.
하우스 와인(House wine)
하우스 와인이란 식당 등에서 글라스로 주문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해 두는 와인을 의미한다. 브랜드 와인을 마시고자 할 때와, 병으로 마시기에 너무 낳을 때에 하우스 와인을 주문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하우스와인 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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